Michael Jackson

어제 티비에서 MIB2 혹은 MIIB를 해 줘서 잠깐 보는 데, 마이클 잭슨이 나왔다.

처음엔 '어 저거 마이클이야? 아니면 짭이야?'라는 생각이 나서 imdb를 뒤져보니 MJ 맞네.

마이클 잭슨이 저 영화 나온 줄은 몰랐다.

다시 생각해보니 마이클 잭슨이 나온 장면 뒷 배경이 스크림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진짜 하고 싶은 얘기는 여기부터.

2년전에 마이클 잭슨이 죽었을 때, 뉴스에 헤드라인으로 나오던 말 중에 가장 흔하게 나온 것이 'King of Pop'이었다. 1980-1990년대를 통틀어서 그보다 더 큰 가수는 없지만, 그는 'King'이 아닌 'King of Pop'이라 불린다. (이와 비교되는 게 요새 한국에선 아무나 보고 '갑'이라고 부른다.)

왜 일까?

이유는 단순하다. 이미 'King'이 있기 때문이다. 비록 그가 마이클 잭슨보다 20년 빨리 죽었을 지라도. 'King'은 Elvis Presley이다. 그래서, 마이클 잭슨이 엘비스의 딸인 리사 마리와 결혼한다고 했을 때, 미국에서 그렇게도 난리가 났었던 것이다. 왕의 적통과 새로운 왕의 결합이었으니까.

아쉬운 건 두사람 다 좋은 끝을 못 본건데, 게다가 마이클 잭슨은 2000년대의 대부분을 지저분한 재판에 다 쏟아부었으니. 명예에는 댓가가 따른다지만 정말 아깝다.

------------------------------------------

이거 방송연예밸리야, 영화밸리야, 아니면 음악밸리야?

by 바비 | 2011/11/23 12:24 | 잡담 | 트랙백

트랙백 주소 : http://shizu.egloos.com/tb/3770635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


Candle